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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 시황] 코스피, 美부채협상 난항에 8거래일 만에 하락출발
키움증권, 압수수색에 0.95%↓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코스피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8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했다.

2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0.05%) 하락한 2566.1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4포인트(0.41%) 내린 2557.11로 출발, 개장 직후에는 2555.04까지 떨어졌다가 현재는 낙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올랐다가 이날 하락 전환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예상일인 6월 1일을 불과 9일 남겨둔 상황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전날 세 번째 회동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사상 초유의 디폴트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6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1.26%) 등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0.15% 내린 6만8300원, SK하이닉스는 1.33% 떨어진 9만6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0.95% 하락한 9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키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차액거래결제(CFD)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80포인트(0.68%) 떨어진 853.3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2.91포인트(0.34%) 내린 856.25로 855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낙폭을 다소 키우고 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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