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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기대 국회의원 ,“광명 ·부평 등 수도권 전기차 공장 지원 ,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양기대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 (경기 광명을) 이 22일 전기차산업 시설투자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광명과 부평 자동차공장의 전기차 생산시설 전환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양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상으로 한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

특히 양 의원은 광명의 기아차공장과 부평의 한국지엠공장의 경우 “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 며 “ 전기차가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된 만큼 수도권 규제에 얽매이지 말고 시의성있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두 공장의 경우 '국토균형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전기차 조립공장 시설투자 세액공제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

양 의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 (IRA), 유럽이 준비중인 탄소중립산업법 , 중국의 상하이자동차 40 억위안 보조금 투입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 전 세계가 전기차산업 시설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 우리도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

이어 “ 글로벌 전기차산업 경쟁은 당장 직면한 전투인만큼 수도권 규제에 걸려있는 국가전략기술인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 ” 라고 덧붙였다 .

추 부총리는 “ 말씀주신 부분 중 일정부분 공감하는 측면이 있다 ” 면서 “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규정이 있지만 조정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 고 말했다 .

한편 양 의원은 미래형 이동수단 분야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친환경차 조립공장 세제혜택 지원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상태다 .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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