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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출격 아이폰15 9200만대 팔릴 것”…하반기 부품주 기대감↑ [투자360]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KB증권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15 출하량이 9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15 부품업체 역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6일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출하량을 전년 대비 13% 증가한 9200만대로 추정했다. 그는 ▷아이폰 12, 13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증가 ▷중국 리오프닝 효과에 따른 하반기 모바일 수요 확대 ▷지난해 발생했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생산 차질 변수 해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아이폰15의 부품업체 역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10조5000억원 중 상반기가 1조3000억원(12%), 하반기가 9조2000억원(88%)를 차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LG이노텍 역시 영업이익 1조300억원 중 상반기 901억원(9%), 하반기 9422억원(91%)를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실적도 아이폰15 OLED 패널 공급물량 증가로 올해 4분기에 2022년 1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이 추정된다”며 “아이폰15 부품업체들은 하반기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돼 연말로 갈수록 주가 저점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를 제시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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