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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 사진 한 장으로 ‘알아서’ 불법 주정차 신고”…휘슬 ‘간편 신고 서비스’ 출시
불법주정차 단속중인 단속원.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중구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이 CCTV 사각지대의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에 앞장 선다.

휘슬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1회 사진 촬영만으로 불법주정차 신고가 가능한 간편 신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휘슬 간편 신고는 사진으로 차량 번호 및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120 콜센터 민원 양식에 맞춘 문자를 자동으로 만들어 줘 편리한 신고가 가능하다.

휘슬은 신고된 차량이 휘슬 회원일 경우 휘슬 채팅 및 푸시 알림으로 민원 접수를 알려 차량을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휘슬은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에 접수된 민원 1위는 불법주정차로 총 423만건이 접수됐다. 이는 2020년 175만건 대비 약 2.4배 증가한 수치로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불법주정차 해결을 위해 주차 부지 확대와 함께 단속,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일반 시민도 불법주정차 신고를 통해 불법주정차 근절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휘슬은 불법주정차 민원 접수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신고 서비스를 도입했다.

휘슬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 어린이 보호구역, 장애인 주차구역 등에서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신고가 다수 들어오고 있다”며 “휘슬은 즉각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해 불법주정차 해결을 위한 정부와 시민들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휘슬은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외에도 과태료 확인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개인정보 노출 없이 차 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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