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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성소수자 위한 무지개색 새 워치 밴드 출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애플이 전 세계 LGBTQ+ 커뮤니티의 평등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의미의 새로운 워치 밴드 및 시계 페이스 등을 공개했다.

애플은 오는 23일부터 ‘프라이드 에디션 스포츠 밴드’를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24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41㎜와 45㎜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애플워치 시리즈 3 이후 모델부터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6만5000원이다.

아울러 애플은 다음주부터 새로운 프라이드 셀레브레이션 시계 페이스 및 iPhone 배경화면도 선보인다. 워치OS 9.5 및 iOS 16.5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매년 프라이드 에디션 스포츠 밴드와 시계 페이스 및 iOS 배경화면 공개를 통해 LGBTQ+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의 프라이드 에디션 스포츠 밴드 디자인은 흰색 베이스에 경쾌한 무지갯빛의 기하학적 모양을 압축 성형해 최종 밴드에 구현했다. 성형 공정에서 베이스의 소재는 각각의 모양을 따라 흐르면서 레이아웃에 미묘한 변화를 만들어낸다. LGBTQ+ 커뮤니티에 속한 모든 구성원의 개성을 반영해, 완벽하게 똑같은 무늬의 밴드는 하나도 없도록 디자인했다.

새로운 프라이드 셀레브레이션 시계 페이스와 iOS 배경화면은 LGBTQ+ 커뮤니티의 결속력과 상호 연대를 기념한다. 마치 밴드에서 시계 디스플레이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다채로운 모양들이 순환하며 나타나고, 사용자가 손목을 들어 움직이거나 디스플레이를 탭하면 반응한다. 올해의 프라이드 디자인을 또다른 방식으로 생동감 있게 해석한 배경화면은 사용자가 iPhone을 잠금 해제하면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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