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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첫 입주기업 '화신' 신공장 기공식 개최
[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첫 입주 기업인 화신 신 공장이 착공된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30일 자동차 경량화 및 전기차 부품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화신 신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정서진 화신 대표이사,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화신은 지난 1975년 설립된 자동차 차체 및 차대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난해는 뿌리기업 명가 및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신은 오는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800억원을 투자해 신 공장을 건설하며 이 공장에서 자동차 경량화 섀시 부품과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케이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12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계 협력사에서 350여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내외 자동차산업이 전기차로의 구조 고도화와 사업재편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화신의 혁신적 도전은 지역 자동차산업 전환과 미래 자동차산업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화신이 글로벌 초일류 자동차부품기업으로 자동차의 전동화·경량화사업 분야에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며 "화신을 시작으로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에 유망한 소재부품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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