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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오 DGB금융 회장, 자사주 1만 주 매입…“취임 후 일곱 번째”
지난 1월 2일 DGB금융그룹 비대면 시무식에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DGB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이 자사주 1만 주를 주당 6994원에 장내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DGB금융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만큼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향후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최고경영자로서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은 특히 저평가되고 있는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한 김 회장의 의지가 적극적으로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김 회장 취임 이후 일곱 번째로, 이번 매입을 통해 김 회장은 총 5만 주의 DGB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DGB금융 관계자는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주주친화정책을 이어가면서 미래 기업가치와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진들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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