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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證, 비상장혁신기업 CEO 네트워크 론칭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3 파트너스클럽 이노베이터스’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기존의 ‘파트너스클럽(Partners Club)’ 내에 약 70여개의 비상장혁신기업 CEO로 구성된 ‘파트너스클럽 이노베이터스(Partners Club Innovators)’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파트너스클럽은 2014년도에 시작,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기업인들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파트너스클럽 이노베이터스는 비상장기업 CEO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 미래에셋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론칭 포럼에서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비상장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유치, IR, 기업공개, M&A 등 다양한 기업금융 이슈와 CEO들이 관심있는 세무, 부동산, 법률, 조직관리 및 자금운영 방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사회,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 강의와 혁신성장기업 CEO들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날 “기업의 규모와 업종에 따라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니즈를 갖고 있는 기업들을 그룹핑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비상장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향후 상장기업 모임, 스타트업 모임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SVB(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금융환경 변화는 스타트업 등 비상장 혁신기업에 더욱 혹독하다. 이럴 때일수록 미래에셋증권과 같은 투자은행과 혁신기업 간 장기적 관점에서의 끈끈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전통의 파트너스클럽 내에 이노베이터스 그룹을 새롭게 준비하게 된 배경이며, 미래에셋증권이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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