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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골퍼’ 고지우 고지원, 와우매니지먼트와 계약

올해부터 KLPGA에서 함께 뛰게된 언니 고지우(왼쪽)와 동생 고지원 자매.[와우매니지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K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자매골퍼 고지우(21·삼천리) 고지원(19·삼천리)이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계약을 맺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언니 고지우는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신인상 포인트 2위를 기록했다.

2살 아래인 동생 고지원은 올해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다. 지난해 점프투어에서 우승을 하고 상금랭킹 3위에 올라 두달만에 드림투어로 승격한 뒤 컷탈락없이 2차례 TOP10을 기록한 후 도전한 정규투어 시드전을 통과해 시드를 따냈다.

언니 고지우는 “보물같은 여동생과 함께 정규투어를 뛸 수 있어 기쁘다. 동생을 잘 이끌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올시즌 우승과 함께 버디퀸의 타이틀을 얻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동생 고지원은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언니 덕분에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정규투어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많이 기대된다”며 “존경하는 선배들이 많은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함께 신인왕은 물론 우승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장상진대표는 “고지우, 고지원 자매는 성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들”이라며 “앞으로 두 자매의 이야기가 LPGA 코르다 자매 이상의 성공 스토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지우, 고지원 자매는 오는 4월 6일 개최되는 KLPGA 정규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탈 여자오픈에 동반 출전할 예정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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