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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소영 관장, 이혼소송 중 최태원 SK회장 동거인에 30억원 위자료 소송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진행중인 가운데 노 관장이 최 회장 동거녀를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을 제출했다. 사진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진행 중인 이혼조정 소송의 2심을 앞두고 나온 추가 소송이다.

앞서 최 회장은 2017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했다. 노 관장은 이혼을 거부하는 입장을 취해오다 2019년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노 관장은 위자료로 3억원, 재산분할금으로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50%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1심에서는 위자료 1억원과 현금 665억원을 인정했다. 양측이 모두 항소해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심리를 앞두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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