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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김시우 등 한국선수 4명 전원 델 매치플레이 16강 무산
김주형(왼쪽)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에 아쉽게 패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AF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올해를 끝으로 사라지는 PGA투어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이경훈 등 한국 선수 4명이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CC에서 열린 PGA 투어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3일째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김시우는 맷 쿠처에 7홀차(7&6)로 패해 2승1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시드가 가장 낮았던 쿠처가 3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임성재는 이날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를 3홀 남기고 4홀 차(4&3)로 승리했지만, 역시 2승1패로 3승의 J.T 포스턴에 16강행 티켓을 내줬다. 매치플레이에 처음 출전한 김주형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에 2홀 남기고 3홀 차로 져 1승2패로 역시 대회를 마쳤다. 셰플러는 3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이경훈은 닉 테일러(캐나다)에게 3&2로 져 3패로 탈락했다.

이 대회는 64명이 출전, 4명씩 1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올시즌 세계랭킹 1위를 놓고 경합중인 빅3 중 셰플러와 로리 매킬로이는 3승으로 16강에 오른 반면 존 람은 1승2패로 탈락했다.

이밖에 4번시드의 패트릭 캔틀레이, 5번시드의 맥스 호마, 잰더 쇼플리(6번), 샘 번스(13번), 캐머런 영(15번) 제이슨 데이(32번) 등이 16강에 진출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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