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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건설, 미국에 첫 주상복합 준공
‘The BORA 3170’ 전과정 총괄

반도건설이 국내건설사 최초로 미국 주택시장에 주상복합 아파트 ‘The BORA 3170(사진)’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착공한 ‘The BORA 3170’은 반도건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중심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직접 부지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프로젝트다.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을 통해 한국 K-주거문화의 우수성과 건설 기술력을 입증하고자 국내에서 검증받은 ‘유보라’만의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기술력을 적용했다.

1000가구 이상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흔한 국내시장과 달리 미국 건설시장은 대부분 단독주택이며, 다세대주택도 평균 가구수 30~100가구 미만의 소규모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고 8층, 252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인 ‘The BORA 3170’은 미국 LA 현지에서 국내 도심 랜드마크 아파트급의 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반도건설은 ‘유보라’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더보라(The BORA)’라는 프로젝트명을 사용했으며, 후속 사업에서도‘The BORA’브랜드를 유지해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The BORA 3170’은 LA 동일 시장 내 노후화된 기존의 주택과 비교했을 때, 고급스러운 외관과 고급 커뮤니티가 적용되었을 뿐 아니라 생활의 편의성까지 고려해 LA를 대표할 고급 프리미엄 아파트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 LA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LA 한인타운에 한국의 검증된 건설사가 직접 지은 한국식 아파트라는 소문이 퍼지며 현지 젊은 수요층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현지의 주택문화에 한국의 브랜드와 공간효율성, 커뮤니티 특화 등 K-주거문화를 도입함으로써 미국현지인들의 임대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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