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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취해 흉기로 가족·경찰관 위협한 30대 남성, 테이저건 맞고 검거
양손에 흉기 든 채 60대 부친 위협
출동 경찰관에게도 위협 가하다 검거
경찰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술에 취해 흉기로 아버지를 위협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위협을 가한 30대 남성이 결국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31)씨는 전날 밤 8시 55분께 술에 취한 채 충남 청양군 남양면 소재 주거지에 귀가한 뒤, 별다른 이유 없이 양손에 흉기를 들고 안방 문을 부수며 60대 부친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3차례에 걸친 투항 명령에 불응하며 흉기로 찌를 듯 위협하기도 했다.

경찰은 결국 A씨에게 테이저건 1발을 발사, 같은 날 오후 9시 17분께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흉기를 빼앗는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손가락 인대에 경상을 입은 만큼 경찰은 A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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