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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주서 예선전 진행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고교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천년 고도 경북 경주에서 펼쳐진다.

경주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일 간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그룹이 후원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 야구대회로 열렸으나 지난해부터 신세계그룹이 후원하면서 지금의 대회명이 됐다.

지난해까지는 예선과 본선을 모두 서울에서 진행했지만 올해는 경주에서 예선전을 갖고 본선은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결승전은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전국 93개 팀에서 3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92경기를 진행하며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팀은 다음달 3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경주시는 전국에서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경주에서 이번 대회가 치러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야구 유망주들이 꿈과 실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도록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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