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 카즈나 본사에서 열린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계약 기념 행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BG(비즈니스그룹)장, 아이만베토프 삼룩 카즈나 건설 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쿠사이노프 투르키스탄 LLP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수주한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계약 기념행사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있는 삼룩 카즈나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아이만베토프 삼룩 카즈나 건설 회장, 쿠사이노프 투르키스탄 LLP 사장 등 발주처 주요 인사와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이현호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BG(비즈니스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해외 발주처와 대면 행사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는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 지역에 1000㎿ 규모로 건설된다. 계약 금액은 약 1조1500억원으로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