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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홀몸 어르신 전용주택 입주자 모집
주변 시세 30% 수준으로 총 5세대 공급
임대보증금 90%, 2% 이율로 융자지원
서울 금천구는 오는 27일까지 홀몸 어르신을 위한 공공원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해당 공공원룸주택.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7일까지 ‘보린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보린주택은 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구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업해 도입한 홀몸 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보린주택 공실 세대는 총 5세대로 ▷보린주택(1호점/독산2동) 2세대 ▷보린함께주택(4호점/시흥4동) 2세대 ▷보린희망주택(5호점/가산동) 1세대다.

모집 대상자는 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를 받는 홀몸 어르신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공동체 관리규약을 준수하고, 공동체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해야 한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 수준이며, 기본 임대 기간은 2년이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년마다 재계약이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대료, 구비서류, 입주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 실태조사를 거쳐 최종 입주자를 5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5월 9일에는 호실 추첨과 공동체 교육을 진행한다.

입주자는 5월 말 SH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6~8월 사이 입주하게 된다.

구는 임대보증금이 부족한 지원자에 대해 임대보증금의 90%를 연 2% 이율로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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