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헤럴드DB]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교육부가 오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주 교육부와 제6차 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는 2008년 체결한 교육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의 교육 정책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다. 카렌 샌더콕 호주 교육부 국제처 국장이 수석대표로, 호주 측 대표단이 방한해 참석한다. 양국은 교육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고등교육과 양질의 디지털·온라인 교육안에 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또 고등교육에서의 연구 협력과 초·중등 교원 역량 제고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대학협의체를 통한 고등교육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호주대학협의체 간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박지영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이번 교육공동위는 양국의 교육 분야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