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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6월에 연다
과거 대면 방식으로 열렸던 패밀리콘서트. [롯데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롯데면세점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내·외국인 고객맞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제30·31회 패밀리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랜선으로 대체됐으나 올해 약 4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공연으로 개최한다. 일정은 6월 16~18일, 3일간이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패밀리콘서트 1·2일 차에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과 아티스트들이 K-팝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엔시티 드림(NCT DREAM)·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테이씨(STAYC)·에스파(aespa)·킹덤(KINGDOM)·이채연이, 둘째 날엔 성시경·거미·크러쉬·적재·잇지(ITZY)·엔하이픈(ENHYPEN)이 무대를 꾸민다. 셋째 날에는 영탁·이찬원·장민호·장윤정·진시몬·송가인이 출연하는 ‘K-트로트’ 특집으로 구성했다.

패밀리콘서트 안내 포스터. [롯데면세점 제공]

관람권은 롯데면세점 구매 금액대별 행사에 참여한 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월드타워점·인천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300·500·9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은 각각 A·S·R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영업점과 역직구몰(OVERSEAS SHIPPING) 등 롯데면세점의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고객을 위한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제32회 패밀리콘서트를 기념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 기관과 협력하고 국내·해외 현지 여행사와 연계한 방한 관광 패키지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 다국적 단체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해 관광을 즐기고 롯데면세점 패밀리서트도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 이후 다시 개최하는 패밀리콘서트인 만큼 글로벌 고객 모두가 일상 회복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K-컬처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처음 시작한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올해로 32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패밀리콘서트를 직접 관람한 내·외국인은 약 100만명에 달한다. 비대면 랜선으로 진행된 제31회 패밀리콘서트는 총 조회 수 300만뷰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롯데면세점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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