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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공무원교육원, 페루·동티모르·우즈벡 등에 등기·등록 제도 전파
한국국제협력단 주관 글로벌 연수사업 3건 선정
부동산등기제도·전자가족관계등록 시스템 등 교육
법원공무원교육원[대법원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법원공무원교육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2024년도 정부부처 제안사업에 글로벌 등기·등록 제도 및 디지털 역량 강화과정 글로벌 연수사업 등 3건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페루, 동티모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을 대상으로 재산권등록, 법인등록, 신분등록 제도 및 정보화시스템 역량강화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등기·등록업무의 이해, 부동산등기제도 및 미래등기시스템 사례 연구, 가족관계등록제도 및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사례 연구, 법인등기제도 및 인터넷등기소 사례 연구, 국별보고, Action Plan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OICA가 정부 부처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KOICA 정부부처 제안사업’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리의 제도와 개발 경험을 공유, 대상국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사회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동민 사무국장은 “글로벌연수를 통해 우리 사법부의 우수한 비송시스템과 운영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함으로써 해당국가의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사법제도 전파를 통하여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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