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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 조국 북콘서트 깜짝 등장…‘아빠 책’ 품고 “응원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 [오마이뉴스 유튜브 채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부친의 북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조 씨는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열린 조 전 장관의 책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한 것을 공개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 인스타그램 일부 캡처]

조 씨가 공유한 영상을 보면 행사 당시 진행자가 "특별한 손님이 와계신다. (조 전 장관)따님이 여기에 오셨다"고 한다. 카메라는 객석을 비추고, 조 씨의 모습이 잡힌다. 진행자가 "갑작스러운 제안이지만 무대에 잠깐 올라올 수 있느냐"고 하자 객석에선 "조민"이라는 연호가 들린다.

조 씨는 부친의 책을 품에 안고 무대에 올랐다. 조 전 장관 옆에 앉은 조 씨는 "아버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했다.

이후 조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갑자기 무대에 올라가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다들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며 "먼 길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16일 부산대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

앞서 조 씨는 16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재판에 출석해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관련한 일 등에 대해 담담하게 진술했다.

조 씨는 "이런 일이 생기면서 주변에 허위 보도들이 과장돼 나오고, 포르쉐를 몬다, 성적이 안 좋은데 피부과를 지원한다 등 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이런 것들이 하나도 노력하지 않고 허영심만 있는 것으로 비춰졌다. 저는 나름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날로 증인신문 등 변론을 끝내고 4월6일 오전 10시에 판결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16일 부산대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은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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