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작년에 광주 찾은 관광객 840만명
전년 대비 86.7% 증가…올해 비엔날레 연계 1000만 목표
김정호뮤직페스티벌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지난해 광주 관광객이 전년보다 8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잠정 집계와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ACC), 국립 5·18 민주묘지 등 시 별도 관리 지점 방문객을 합산한 결과 지난해 관광객은 840만2747명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했던 2021년(449만9679명)보다 86.7% 증가했다.

지점별로는 무등산 국립공원이 209만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ACC 177만여명, 김대중 컨벤션센터 89만여명 등이었다.

시립 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이 열린 10∼11월 방문객이 4만7850명으로, 시립 미술관 연간 방문객의 37.9%에 달했다.

승촌보 야영장(2만4462명), 시민의 숲 야영장(5만2956명)은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한국 관광공사의 '한국 관광 데이터랩'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광주 관광 소비(신용카드 소비액)는 전년 대비 14.5% 증가한 9400억원 규모였다.

2019년의 95.7% 수준까지 회복해 지역 관광 산업이 차츰 활성화하고 있다고 광주시는 해석했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올해는 광주 비엔날레와 디자인 비엔날레가 연이어 열리는 시기"라며 "다양한 축제,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광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멋·흥 콘텐츠를 개발해 천만 관광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