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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손보, 이륜차보험 가입문화 정착 캠페인…바이오뱅크와 맞손
35만 배달종사자 중 유상운송보험 가입 18% 그쳐
이륜차 용도별 보험가입 식별 스티커 보급 및 부착
[DB손해보험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바이크뱅크(대표 김민규)와 손잡고 이륜차의 사용용도에 맞는 보험 가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험가입 식별 스티커를 보급하는 ‘올바른 이륜차보험 가입 문화 정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배달 관련 종사자는 약 35만명에 달하지만 이중 유상운송용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8% 수준에 그친다. 이에 이번 캠페인은 실제 사용용도에 맞는 건전한 보험 가입 문화를 정착시켜 사고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보험가입 식별 스티커는 사용용도를 글자로 표기하고 색상도 다르게 해 운행하는 이륜차의 정확한 사용용도를 알려준다. 또한, 보험기간 및 차량번호도 기재함으로써 실제 보험에 가입한 차량과 다른 차량에 무단 부착할 소지도 방지하고 있다.

이용자로부터 배달료를 받고 음식 등의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륜차 운행자는 유상운송용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가정용·업무용 보험을 가입하면 사고 시에도 보상을 받지 못하지만, 보험료 부담 때문에 배달기사들이 유상운송용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바른 이륜차보험 가입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를 통해 적극적인 제도개선 및 지원할 것”이라며 “이륜차보험 보험가입자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건전한 보험가입을 유도함으로써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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