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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과해서 오히려 좋아?” ‘마릴린 먼로’ 되려 수천만원 쓴 여성 [나우,어스]
[인스타그램 @plasticdollymix]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마릴린 먼로 같은 금발의 미녀가 되고 싶어 수천만원을 들여 성형을 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돌리 스미스 씨는 최근 영국 방송 ITV출연해 마릴린 먼로와 바비 인형 같이 되기 위해서 1만5000파운드(약 2400만원) 이상을 들여 성형을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그가 한 성형은 가슴 수술과 필러, 보톡스 시술 등으로, 덕분에 그의 현재 모습은 과거 사진과 현저히 달라진 상태다.

스미스 씨는 성형 후 자신의 인위적 모습 탓에 대중들이 자신을 ‘빔보(머리가 텅 빈) 바비’라고 부르지만, 이마저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일부 대중들이 자신의 과도한 성형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형을 통해 자기애를 충족시키고 스스로의 삶에 활력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영국 ITV 돌리 스미스 출연분 갈무리]

또한 그는 성형을 한 후 자신을 향한 남성들의 시선도 달라졌다고도 말했다. 스미스 씨는 “20대 초반 당시 나는 남성들이 나에 대해 위협적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몇 년 간 남성들은 나의 외모를 칭찬하고 관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더 인형같은 몸매를 위해서 갈비뼈 제거 수술과 코 수술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족들은 여전히 그의 ‘변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금발이 됨으로써 부모가 자신에게 준 갈색 머리카락을 부정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가족들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미스 씨는 “비록 우리 가족이 내 새로운 모습을 인정하지 않을 지라도, 그들은 나의 변화와 나의 선택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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