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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셋값 가장 비싼 곳 강남구 아니었다…서초구 1위 [부동산360]
서울 아파트 전세 56%가 6억 이하
평균 전셋값 6억4991만원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 중 56%가 전셋값이 6억원 이하로 집계됐다. 수도권으로 넓혀보면 5채 중 4채(79%)가 6억원 이하 가격에 해당했다. 현재 정부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낮은 금리 등을 지원하는 전세대출 보증금 기준은 7억원(최대 4억까지 대출) 이하로, 수도권 아파트 대다수를 커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동산R114가 수도권 아파트 전세 가격의 구간별 재고 비중을 분석한 결과, 서울 지역 아파트의 전세 가격은 ▷3억원 이하(12%) ▷3억 초과~6억원 이하(44%) ▷6억 초과~9억원 이하(29%) ▷9억원 초과(15%) 비중으로, 6억원 이하가 56% 수준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달리 인천과 경기도는 6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전세 가격이 89~98% 비중이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정부가 향후 전세대출에 대한 주택금융공사 보증 기준을 상향조정할 경우 서울 외 지역 중에서는 경기도 과천·판교·분당 등 일부 고가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모든 전세물건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 25개구 평균 전셋값은 6억4991만원이었다. 이 중 가장 비싼 전셋값을 나타낸 곳은 서초구였다. 서초구 전세 가격은 12억5192만원이었고 그 뒤를 강남(10억9196만원), 용산(8억4447만원), 송파(8억208만원) 등이 이었다. 반면 도봉구와 노원구 전세 가격은 각각 3억5946만원, 3억6117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저렴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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