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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 부머 세대의 감성영화 ‘이연’, 한국관광공사 공식 후원 받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영화 ‘이연’(異緣)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는다.

한국관광공사는 영화 ‘이연’ 개봉을 앞두고 관광공사 후원 명칭을 사용하게 해 한류콘텐츠 및 한국관광 활성화를 제고한다고 밝혔다.

장기봉 감독이 극본, 연출을 맡고 (사)한국시니어스타협회(이사장 김선)가 제작한 영화 ‘이연’은 어느덧 중장년이 된 베이비 부머들의 지난 사랑과 삶을 그린 영화다. 베이비 부머 세대의 추억을 소환해 이들을 위로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연’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특히 해무가 자욱한 전남 고흥 앞바다를 배경으로 가슴 시릴 정도로 서정적이고 감성 가득한 영화다.

이때문에 한국관광공사가 환상의 고흥반도 등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고스란히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이연’을 올해 첫번째 공식후원 로고를 사용하는 작품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장기봉 감독은 “아름다운 다도해와 해무를 품고 있는 전라남도 고흥을 배경으로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중년들의 가슴속 깊이 간직돼 있던 지난 삶과 우울함을 마치 섬에 갇혀 있는 듯한 영상으로 표현해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갈 것이다”면서 “섬, 바다, 해무, 일출, 노을, 하늘, 바람, 비 등 자연에서 지난 삶과 현재를 돌아보는 등 수채화 바탕에 서정시를 쓰는 마음으로 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영화 ‘이연’에는 김선 시니어스타협회 이사장과 김정훈, 이승현 등 어느덧 중장년이 된 지난 시절 아역 스타들, 이경영, 전지학, 이라니, 소현아, 태용성, 김하림, 이출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이연’은 베를린 영화제에도 출품됐으며 오는 4월말중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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