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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급의 868% 성과급 쏜다…1년 만에 그룹 최고된 이 회사는?
LG엔솔, 지난해 영업익 1조원 돌파
그룹 내 1위 성과급 회사로 자리매김
LG에너지솔루션 충북 오창공장 전경.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기본급의 868%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출범 1년 만에 LG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성과급을 받는 회사가 됐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자·화학을 제치고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후 사업본부별 성과급을 평균 868%로 확정하고 구성원에게 공지했다. 지급은 이달 중에 이뤄진다.

LG화학에서 분사된 이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큰 폭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거뒀다. 전년도 매출(17조8519억원)과 영업이익(7685억원)에 비해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

한편 LG화학의 양극재 부문도 700%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전망이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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