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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중국발 단기 비자발급 제한 내달 말까지 연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입장한 뒤 실내마스크 권고와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조정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오는 2월 28일까지 연장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국내 방역 여건은 나아지고 있지만, 춘절 이후 유행 증가 등 해외유입 등을 통한 재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2주간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는 1404명으로 이 중 63.4%인 890명이 중국발 확진자다. 다만 조 장관은 “그 전이라도 상황이 호전되는 경우, 비자 발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과 입국 전후 검사 의무화 조치를,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의 경우 지난 7일부터 입국 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한 바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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