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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주식관련 사채 권리행사 30%↓
권리행사 건수 31.9%·금액 30.6% 감소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지난해 주식관련 사채의 권리행사 건수와 금액이 각각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관련사채란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으로 발행사 또는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건수는 4810건으로 전년(7066건) 대비 31.9% 줄었다. 권리행사 금액은 2조 8967억원으로 전년(4조 1730억원) 대비 30.6% 감소했다.

종류별 권리행사 건수는 CB가 2627건으로 전년(4538건) 대비 42.1% 줄었다. EB는 124건으로 전년(278건)보다 55.4% 감소했고, BW는 2059건으로 전년(2250건) 대비 8.5% 줄었다.

종류별 권리행사 금액은 CB가 2조 1253억원으로 전년(3조 1904억원) 대비 33.4% 감소했다. EB는 1502억원으로 전년(2620억원) 대비 42.7% 줄었고, BW는 6212억원으로 전년(7206억원)보다 13.8% 감소했다.

2022년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 3개 종목은 두산중공업 1회 신주인수권증권(WR, 3840억원), 대한항공 92회 CB(3000억원), 두산에너빌리티 2회 WR (60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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