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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손목에 ‘2억원대’ 번쩍, 축구스타 ‘최애’ 명품시계 정체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황희찬이 지난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리차드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원정 두 번째 16강 진출을 이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명품 시계가 화제다.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몇몇 누리꾼은 조별리그 3차전 역전골의 주인공인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찬 시계를 주목했다. 황의찬이 착용한 제품은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리차드 밀'의 'RM67-01' 울트라 플랫 모델로 보인다. 레드골드 소재로 다이아몬드 세팅을 한 이 제품의 공식 유통 가격은 2억원대 후반이다. 중고 시장에선 3억원대 수준의 값으로 나오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차드 밀이 2001년에 세운 스위스 최고급 시계 브랜드인 리차드 밀은 신소재,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가볍고도 독특한 디자인의 시계를 만드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가령 세계 최정상급 테니스 선수인 라파엘 나달은 리차드 밀의 시계를 경기에 차고 나오기도 한다. 테니스 선수는 팔 무게에 민감한 만큼 시계를 차고 경기에 임하는 일이 흔치 않다.

트로피를 선물한 황희찬 [황희찬 인스타그램]

손흥민(토트넘)도 명품시계 마니아로 알려졌다. 그는 '명품시계 중의 명품시계'로 칭해지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파텔필립' 제품을 자주 찼다.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때도 파텍필립의 '노틸러스 청판 문페이즈 모델'을 착용했다. 최소 구매 가격은 약 2억원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 예선을 위해 귀국했을 때는 파텍필립의 '노틸러스 크로노그래프 금통' 모델을 착용했다. 리셀가 기준 가격은 3억5000만원 수준이다.

김민재(나폴리)도 스위스 명품 시계 '오데마피게'의 '로얄오크 크로노그래프 스틸' 모델을 손목에 찼다. 이 제품은 리셀 시장에서 6000만원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권도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 제품을 찬 사진을 올린 적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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