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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스포트라이트’ 훔쳤다” 이 선수, 몸값 폭등 11인에 포함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규성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깜짝 스타'가 된 조규성(전북)의 몸값이 껑출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365'는 8일(한국시간) 이번 대회에서 몸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스타 11명을 뽑았다.

'4-3-3' 전형에 맞춘 베스트 11 형태로 소개된 이번 명단에서 조규성은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했다.

매체는 "조규성이 3분사이 넣은 2골은 한국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지만 조규성의 인생은 바꿀 수 있다"며 "조규성은 마스크를 쓴 손흥민(토트넘)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훔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조규성의 추정 이적료는 140만유로(약 19억4000만원)다. 하지만 이제는 아닐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조규성의 스타성도 거론했다. 매체는 "K리그 전북의 스트라이커인 조규성은 '한류우드' 스타일의 외모까지 전 세계 팬들에게 안겨주고 있다"고 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규성과 황희찬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

앞서 조규성은 H조 가나와의 2차전에서 한국이 0대2로 뒤질 때 후반 13분과 16분 연속을 골을 터트렸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70만명에 이른다. 월드컵 초기에는 3만명이었다.

조규성은 월드컵 일정을 끝마치고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세계 무대에서 뛰는 게)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지금도)꿈꾸는 중"이라라며 세계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유럽 진출과 관련해선 "딱히 들은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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