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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한 몸’ 이 분 수업 듣고 싶어요” 난리더니 결국…
클래스101 한국 크리에이터 대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리아킴. 클래스101은 미국과 일본에 리아킴의 강좌를 비롯, 한국의 번역 클래스를 선보인 결과 이들 강좌의 거래액이 현지 누적 거래액의 약 3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부 클래스는 1억원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래스101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글로벌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로 통합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앞으로는 해외 크리에이터의 수업을 한국에서도, 반대로 한국 크리에이터의 수업을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클래스101은 한국, 미국, 일본에서 국가별로 선보이던 온라인 클래스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를 통합해 글로벌 원 플랫폼으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구독자들은 전 세계 약 13만 크리에이터와 4000여개의 글로벌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클래스101은 지난 8월 월1만9000원 상당의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를 선보이며 빠르게 구독자를 확보 중이다. 이번 플랫폼 통합을 밑거름 삼아 국가와 언어의 한계를 뛰어 넘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 구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클래스101은 이미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K콘텐츠의 해외 경쟁력과 잠재력을 검증한 바 있다. 미국과 일본에 한국의 번역 클래스를 선보인 결과 일러스트레이터 이인혁,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등 인기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각종 클래스들이 현지 누적 거래액의 약 36%를 차지한 것이다. 일부 클래스는 1억원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래스101 한국, 미국, 일본 애플리케이션 화면. [클래스101 제공]

클래스101은 구독자들의 원활한 수업 참여를 위해 AI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했다. 구독자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의 언어 중 자막을 선택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콘텐츠를 언어의 장벽 없이 무제한 수강 가능하다.

▷약 9백만명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부부 콘텐츠 크리에이터 예후다 앤 마야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상 음악 엔지니어 부문을 3차례나 수상한 세계적인 음악 엔지니어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영인 킴 ▷일본의 유명 방송인이며 하와이언 퀼트를 처음 도입한 캐시 나카지마(Kathy Nakajima)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해외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한국어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셈이다.

클래스101은 또 개별 구독자들에게 더욱 정교한 맞춤형 콘텐츠가 도달할 수 있도록 기존 이용자들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 초개인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이번 글로벌 통합 플랫폼 클래스101+ 론칭은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클래스101의 비전이 세계를 향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현재 빠른 속도로 증가중인 구독자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유럽, 미국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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