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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일본 호주 '아시아돌풍 3강' 모두 탈락
일본 월드컵 승부차기서 또 패배
호주도 아르헨티나에 1-2로 패해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선방쇼를 펼친 GK 리바코비치에게 달려가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등 사상 최초로 3개국이 16강에 동반 진출했던 아시아의 돌풍이 모두 사그라들었다.

호주가 가장 먼저 아르헨티나에 패해 탈락한데 이어, 일본은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에 덜미를 잡혔고, 한국은 세계최강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브라질전에 앞서 일본은 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들어가 1-3으로 졌다. 특히 키커 3명의 슛이 모두 상대 GK에 막히는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일본의 첫 키커였던 미나미노가 실축한 뒤 괴로워하고 있다/로이터

2018 러시아대회에서 16강-8강-4강을 모두 연장까지 가서 승리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던 크로아티아는 또 다시 연장에서 승리하며 '연장불패'의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로아티아는 브라질과 8강서 격돌한다.

일본으로서는 승부차기가 원망스러울 법하다.

조별리그서 독일, 스페인을 2-1로 잡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른데 이어, 이날 16강전에서도 강호 크로아티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이번 대회 처음 선제골까지 넣었다. 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로 1-0으로 리드를 잡으며 사상 첫 8강행 꿈이 이뤄지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에게 동점헤더골을 내줬고, 남은 시간 골을 넣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전혀 예상못한 크로아티아의 선방에 막히며 패하고 말았다.

1번키커 미나미노에 이어 2번 미토마, 주장 요시다의 킥을 리바코비치가 모두 예측한 듯 막아내며 치열했던 승부를 패배로 마감하고 말았다.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인 37세의 모드리치는 후반 교체아웃 됐지만, 팀이 승리하면서 또 한 경기를 뛸 수 있게 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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