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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外人·기관 쌍매도에 2410대로 떨어져
반도체·2차전지 등 대형주 하락
중국 관련 소비주 강세
원/달러 환율 7.3원 내린 1292.6원 마감
5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01포인트 내린 2419.3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7포인트(0.05%) 오른 733.32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292.6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5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해 2410대로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01포인트(0.62%) 내린 2419.3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84포인트(0.32%) 오른 2442.17로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한 뒤 오후 하락 폭을 키워 한때 2413.05까지 내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927억원어치, 기관이 14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301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 기대감에 코스피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LG생활건강(6.72%)·호텔신라(5.26%)·하나투어(5.52%) 등 화장품·면세·여행 관련 소비주만 강세를 보이고 증시 전반적으로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중국 상하이시는 이날부터 지하철, 버스, 여객선 등을 이용할 때 PCR 검사 음성 증명서가 필요 없다고 밝혔고, 베이징시도 이날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PCR 검사 음성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위안화 강세에 동조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3원 내린 1292.6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 중심으로 현물 순매도세를 확대하며 증시 하방압력을 높여 코스피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부진 영향으로 대형주 중심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면서 코스피 약세 폭이 확대됐다"며 "업종 간 순환매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2차전지는 하락하고 중국 소비주는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7포인트(0.05%) 오른 733.3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포인트(0.48%) 오른 736.45에 시작해 장 초반 한때 739.77까지 올랐다가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523억원어치, 기관이 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개인은 6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7조6462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5조1676억원이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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