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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김영권 동점골…전반 포르투갈과 1-1
우루과이는 가나에 전반 2-0 리드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전반 한국 김영권이 동점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이 김영권의 동점골에 힘입어 포르투갈과 전반을 1-1로 비긴 채 마쳤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 등에 맞고 떨어진 볼을 김영권이 몸을 날려 왼발로 골문을 흔들었다. 천금같은 동점골이었다.

한국은 전반 5분만에 왼쪽에서 디오고 달롯이 수비를 제친 뒤 찔러준 패스를 오르타가 방향만 바꿔 득점을 올려 0-1로 리드를 당했다.

포르투갈이 주전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베르나르두 실바를 선발에서 제외하며 16강에 대비하는 상황이어서 한국으로서는 중원 싸움에서 큰 부담을 던 상태다.

한국은 전반 16분 동점을 만드는 듯 했다. 손흥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내줬다 다시 받아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백헤딩했고, 이를 골키퍼가 쳐내자 골문 앞에 있던 김진수가 차넣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리고 있는 우루과이-가나전에서는 우루과이가 2-0으로 전반을 앞섰다.

가나가 먼저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아예우가 실축했고, 우루과이의 아라스카에타가 6분만에 2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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