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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클레무브, 판교 신사옥 ‘넥스트 엠’ 오픈
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모빌리티 세계적 기술 요람으로”
김광헌(왼쪽 두번째부터) HL홀딩스 사장, 홍석화 HL D&I 한라 사장,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조성현 HL만도 수석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L클레무브 제공]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신사옥 ‘넥스트 엠(Next M)’을 지난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엠은 지상 12층, 지하 5층 총면적 9270평 규모다. 큐브 모양으로 우뚝 솟은 형태로 판교 제2 테크노밸리 중심에 있다. 준공식 행사에는 정몽원 HL그룹 회장, HL홀딩스 김광헌 사장, HL만도 조성현 수석 사장, HL클레무브 윤팔주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넥스트엠은 HL클레무브의 헤드쿼터다. 북미·중국·인도 등 세계 각지의 사업화를 관장하는 전략 비즈니스 센터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R&D센터다. HL클레무부는 다양한 스타트업과 넥스트 엠을 K-자율무행 모빌리티 생태계의 허브로 키울 계획이다.

라이다(Lidar), 4D 이미징 레이다(Imaging Radar), 고해상도 카메라 등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초정밀 광학 장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실차 검증 장비, 초고속 이더넷(Ethernet) 통신 장비, 고성능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평가 장비 등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최첨단 R&D 인프라가 넥스트엠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HL만도에서 분사한 HL클레무브는 신사옥 오픈 당일 창립 1주년을 맞기도 했다.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은 “최고 수준의 환경에서, 최고의 인재들과 새로운 꿈을 이루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실험하는 세계적인 첨단기술의 요람으로 넥스트엠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L클레무브는 현재 2180여 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국내외 유수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스타트업에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송도(한국), 쑤저우(중국), 첸나이(인도)에 제조 공장을 운영하며, 북미 멕시코 공장도 건설 중이다. 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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