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애플리케이션 화면. [공식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네이버가 연말을 맞아 국내 아티스트들과 함께 캐럴을 선보였다.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이해 캐럴 프로젝트 ‘2022 크리스마스’(Christmas)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2022 크리스마스는 ▷AKMU(악뮤) 이수현 ▷르세라핌 허윤진 ▷선우정아 ▷pH-1 & SUMIN ▷윤석철 트리오 등 총 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리메이크 캐럴 8곡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음원 발매부터 라이브 영상 제작까지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국내 아티스트들이 재해석한 크리스마스 프로젝트 음원은 1곡씩 싱글 앨범으로 발매된다. 오는 25일까지 바이브에서 무료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네이버는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된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들이 밴드 세션과 함께 선보인 8팀 8색의 라이브 무대 ‘2022 크리스마스 온스테이지’(2022 Christmas ONSTAGE)도 공개했다. 라이브 영상은 바이브, 온스테이지, 나우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나우는 2022 크리스마스 온스테이지 프로그램을 특별 편성해 8개의 라이브를 크리스마스까지 24시간 동안 송출한다.

네이버는 스트리밍 음원 수익을 모두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티스트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무료 스트리밍 기간인 25일까지 바이브에서 재생되는 건들은 네이버가 대신 정산할 예정이다.

이태훈 네이버 뮤직서비스 책임리더는 “2022 크리스마스는 이용자와 참여 아티스트 모두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신예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들도 네이버에서 리메이크 캐럴들을 감상하며 연말을 특별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