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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금리보다 높다…배당수익률 6% 넘나드는 이 주식은? [투자360]
배당락 후 주가 회복에는 시간 소요
배당락·배당수취에 대한 고민 필요
분기 배당, 신한·KB 중장기 투자 적합
[연합]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IBK투자증권은 은행주의 기말배당이 평균 6.0%에 달할 것으로 2일 전망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연간 은행주 평균 배당수익률 전망치는 7.5%, 중간 및 분기배당 제외 기말배당만의 전망치는 6.0%"라며 "최근 은행주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 전망치가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기말배당 수익률에서는 우리금융, 기업은행 전망치가 7.3%로 가장 높았다. DGB금융과 BNK금융의 배당수익률 전망치는 8%를 상회해 지방은행주 중 가장 높았다. 올해 중간배당을 늘린 하나금융과 중간배당을 처음 실시한 JB금융의 기말 배당수익률은 5%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 배당투자자의 경우 배당락과 배당 수취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기말배당 수익률이 높은 은행주는 배당락 후 주가 회복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12월 말까지 배당 매력에 의한 주가 상승 또는 하방경직성만 누리는 것도 투자방법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기 배당이 정착되고 있는 신한지주, KB금융은 배당락 충격이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기 때문에 중장기적 배당투자에 적합할 수 있다"며 "은행주 내에서 중간배당 및 분기배당 도입이 점차 확산해 배당락에 대한 고민은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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