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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에 운 네이마르, 조별리그 결장…"커리어 중 가장 힘든 순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심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에서 세르비아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한 후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내 커리어 중 가장 힘든 순간"이라고 토로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5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후반 34분 교체됐다.

큰 부상을 직감한 네이마르는 벤치에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네이마르의 발목 상태는 좋지 않았다. 발목이 심하게 부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네이마르의 발목 인대 손상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당장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 결장이 확정된 네이마르는 회복 정도에 따라 3차전도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네이마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시 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느끼는 자부심과 사랑은 설명할 수 없다. 신이 내게 태어날 나라를 선택할 기회를 준다면, 나는 브라질을 선택할 것"이라며 "내 인생에서 어떤 것도 그냥 주어지거나 쉬운 것은 없었다. 나는 항상 내 꿈과 목표를 추구해야 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바라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왔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은 내 경력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가 됐다. 그리고 다시 월드컵에서 부상을 입었다. 그렇다. 짜증 난다. 아플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 조국, 내 팀 동료들, 그리고 나 자신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에 나는 돌아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적이 나를 쓰러뜨리려는 것을 오래 기다릴 수 없다. 절대 안 된다. 나는 불가능의 신의 아들이다. 나의 믿음은 끝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의 월드컵 부상 악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네이마르는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콜롬비아와 8강전서 척추 골절상을 입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없이 나선 4강전에서 독일에 1-7로 대패를 당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후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오는 29일 오전 1시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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