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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 디바’ 웅산과 11명의 보컬리스트…환경 지키려 뭉쳤다
그린 재즈 무브먼트 [제이피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동료들이 모여 그린 재즈 무브먼트를 결성, 환경을 지키기 위한 목소리를 노래한다.

한국재즈협회는 그린 재즈 무브먼트의 환경 캠페인 곡 ‘빛이 되어주오’의 영어 버전 ‘비 더 미라클(Be the miracle)’을 25일 발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곡은 웅산이 작사를, 자미소울이 작곡을 맡았다.

그린 재즈 무브먼트는 ‘아시아의 재즈 디바’ 웅산을 필두로 2021 한국대중음악 재즈부문 대상 마리아 킴,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소화하는 유사랑, 남성 보컬리스트 중 주목받고 있는 이대원, 한국재즈의 마지막 퍼즐이라 불리는 이주미를 비롯해 남예지, 김민희, 박재홍, 김효정, 조정희, 박라온의 재즈보컬리스트 11명과 재즈연주자 이정식, 강재훈, 정태호, 사자 최우준, 신동하, 임주찬, 신동진, 김정균, 성기문, 자미소울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뜻을 모았다.

그린 재즈 무브먼트는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인식의 전환과 생각의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해 뜻을 모았다. 이 그룹의 주축이 된 웅산은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8강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김연경 선수의 ‘해보자,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를 본 순간 영감을 얻었다”며 “홀로 고민하고 씨름할 것이 아니라 ‘함께 해보자, 후회하지 않게 나라도, 우리라도, 이렇게라도!’ 하는 절실함이 더해져 이번 그린 재즈 무브먼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11명의 보컬리스트들은 각자가 고민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직접 곡을 쓰고 매달 세 곡씩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인 김이률의 시로 완성된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와 ‘모든 게 사라진 그날’ 등을 통해 북극과 바다의 생태계, 전쟁과 난민, 기아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재조명하고, 사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그린 재즈 무브먼트는 “매년 언급되는 기후 위기, 생태계, 녹색경제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은 비단 나 하나쯤이 아닌, 전 인류 모두의 공통 과제이며 관심사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린 재즈 무브먼트는 오는 12월 7~8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와 뮤직라운지 류에서 ‘2022 서울그린아트페스티벌 더 재즈 무브먼트’로 관객과 만난다. 환경보호를 위해 재즈 뮤지션과 작가, 미술가 등 각 분야의 예술인들이 뭉친 페스티벌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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