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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청담동 술자리’ 의혹 거짓…김의겸 사퇴해야”
“유감 표명으로 끝날 일 아냐…이재명, 결단해야”
“유튜버 ‘마구잡이식 폭로’로 야당 신뢰 떨어뜨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4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대변인을 향해 “김 대변인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거짓말이었다는 진술이 나왔다. 김 대변인이 유감을 표시했지만 유감으로 끝날 일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3일 ‘청담동 술자리’를 발언한 첼리스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한 사람의 거짓말을 공당의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어떤 확인 절차도 없이 폭로하고 세상을 시끄럽게 한 잘못은 매우 무겁다. EU대사의 발언을 왜곡한 것도 큰 잘못”이라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8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와 이 대표의 비공개 면담을 브리핑하면서 대사가 하지 않은 말로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가 당사자로부터 ‘왜곡됐다’는 항의를 받기도 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일부 유튜버들이 돈벌이를 위해 펼치는 마구잡이식 폭로를 대변인이 가져오면서 야당의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 대표의 결단이 필요하다. 민주당의 대대적인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편에서 민생을 위해 싸울 줄 아는 인사로 당직 개편을 해서 이 난국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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