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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칩 대신 배추 잡은 강원랜드 임직원들’ 영월서 김장 봉사
영월 은총의 집, 요셉의 집에서
2005년부터 이어진 아이들과의 인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 이삼걸 대표, 이병억 카지노본부장, 임직원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이은 식재료 가격 급등으로 부담을 가질 영월지역 아동복지시설을 위해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가 김장봉사를 하는 모습
“오늘은 칩 대신 배추를” 김장봉사에 나선 강원랜드 임직원들

1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오퍼레이션1팀은 2005년부터 영월에 위치한 은총·요셉의집에 영화관람, 체험활동, 음식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추운 겨울을 맞아 김치와 깍두기를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지난 15일 칩 대신 배추를 잡고 사랑 나눔에 나선 것이다.

김장김치를 제공받은 은총의집 정유경 대표와 아이들은 오퍼레이션1팀에 직접 쓴 손 편지로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퍼레이션1팀 황재성 과장은 “처음 봉사를 시작할 때 조그맣던 아이가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굉장히 뿌듯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통해 은총·요셉의집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자체 봉사프로그램 뿐만 아닌, 폐광 4개 시·군 지역의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환경정화, 경로잔치 행사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도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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