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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페이, ‘카드추천’ 서비스 시작…“비금융 정보 활용할 것”
마이데이터 정보와 카카오페이 비금융 정보 결합
총 4단계의 ‘발급 가능성 조회’ 기능도 제공
카카오페이는 신용평가사 정보 및 마이데이터, 카카오페이 결제 데이터 등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카드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카카오페이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카카오페이는 신용평가사 정보 및 마이데이터, 카카오페이 결제 데이터 등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카드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카드추천’ 서비스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한 카드사가 제공한 신용·체크카드 정보를 사용자들에 전달해 개인의 성향에 맞는 카드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11개 카드사와 제휴해 100여종의 카드를 취급하고 있다.

‘카드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의 카드 이용내역을 포함한 금융자산정보에 카카오페이가 보유한 비금융 정보를 결합해 분석에 활용한다. 카카오페이는 수집된 사용자 데이터를 검토한 후 사용자 특성별 개요를 구성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급 가능성 사전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의 KCB 신용점수를 근거로 신용카드 발급 가능성을 4단계(매우 높음·높음·보통·낮음)로 구분해 알려준다. 단, 사전조회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위한 기능으로 실제 발급 여부를 담보하지는 않는다.

또 카카오페이는 지속해서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는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금융자산정보를 카드사로 중개하고, 카드사 심사 시 소득 산정 자료로 활용해 발급률을 상향하는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조금 더 현명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카드추천’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이후에는 카카오페이에서만 발급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 서비스와 연계된 단독 판매 상품을 다양화해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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