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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혼’ 돌싱남녀 “이 호칭만은 싫어”…男 ‘저기요’ 女 ‘누구 엄마’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돌싱(돌아온 싱글)'이 재혼한 후 배우자에게 듣고 싶지 않은 호칭이 남성은 '저기요', 여성은 '○○ 엄마'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26~30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2명(남녀 각각 256명)에게 물어보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5일 조사 결과를 보면 '저기요'(남성 35.2%, 여성 27.7%), '○○아빠·엄마'(남성 28.9%, 여성 35.9%)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남녀 모두 '실장님 등 직장의 직책'(남성 16.3%, 여성 17.2%), '이름(+씨)(남성 13.3%, 여성 13.7%) 등도 적지 않게 언급됐다.

재혼 후 배우자에게 가장 듣고 싶은 호칭으로 남성 38.3%는 '오빠', 여성 33.2%는 '애칭'을 꼽았다.

남성은 이어 '여보'(29.0%), '달링'(18.4%), '애칭'(13.2%) 등을 거론했다. 여성은 '달링'(31.3%), '여보'(20.3%), '이름'(15.2%) 등을 언급했다.

'재혼 후 본인은 배우자에게 어떤 호칭을 쓰고 싶은가'라는 질문에서 남성은 '달링'(34.4%), '애칭'(27.3%), '여보'(22.3%), '이름'(16.0%) 등을 꼽았다.

여성은 ‘오빠’로 답한 비중이 3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달링'(32.0%), '여보'(15.2%)와 '애칭(12.2%)' 순이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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