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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세계동물의날’ 맞아 호랑이 보전 캠페인 열어
4~6일 ‘숨을 위한 숲, 그곳에는 호랑이가 산다’ 캠페인 진행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서 선포식
삼성물산이 ‘세계동물의날’을 맞아 4~6일 호랑이 보전 캠페인인 ‘숨을 위한 숲, 그곳에는 호랑이가 산다’를 진행한다. [삼성물산 제공]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6일까지 호랑이 보전 캠페인인 ‘숨을 위한 숲, 그곳에는 호랑이가 산다’를 진행하고 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서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동물의날을 맞아 환경재단,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며 이날 선포식에는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정길배 용인문화재단 대표,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호랑이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프랑스 쥘베른 영화제, 블라디보스토크 국제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상을 수상한 박수용 작가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야생 호랑이 서식지를 보호하고 동물원 등 서식지 외 보호 기관에서 호랑이 멸종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랑이를 주제로 한 단편영화 상영, 축하공연, 영상사진전 등이 함께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부터 한국범보전기금이 추진 중인 ‘두만강 한국호랑이 생태통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한국호랑이의 생태공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서 멸종위기종인 한국호랑이에 대한 보전에 힘쓸 것”이라며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호랑이와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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