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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도 아픕니다” 월급 100만원 받고 욕먹는 ‘이 분’ 누군가 했더니
카카오 남궁훈 대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주가폭락→최저임금→지병→국감 소환까지”

카카오를 이끌고 있는 남궁훈 대표의 수난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반토막난 주가로 주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지병까지 얻어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 여기에 국감에 까지 소환됐다.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최근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남궁훈 대표는“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앓고 있다”며 “3주 전에 발가락에 저린 증상이, 2주 전에는 손가락에도 저린 증상이, 최근엔 등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저린 증상과 함께 손발에 피가 통하지 않을 때 느껴지는 차가운 증상이 나타난다”고 적었다. 당뇨신경병증은 손발 등이 저린 증상의 당뇨병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증상 발현 이후 깜짝 놀라서 다이어트와 당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달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90㎏까지 감량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주가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내건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 주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하지만 그 이후 주가는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당시 8만원대였던 카카오 주가는 6만원선마저 무너지며, 5만원대에 머물러 있다. 최저 임금만 받다보니, 세금 등의 문제로 경제적 상황도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남궁 대표가 올해 받은 임금은 월 100만원이 조금 넘는다.

카카오 사옥

전문가 사이에도 카카오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다. “바닥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한편에선 “아직 바닥이 아니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무엇보다 경기침체와 함께 카카오의 실적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삼성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경기침체로 하반기 성장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여기에 더해 국회는 남궁훈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까지 신청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국감에서도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국민주로 각광 받던 카카오를 이끌고 있는 남궁훈 대표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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