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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동원령’ 러시아 귀화한 빅토르안 근황, 한국서 ‘반신욕 여유’?
[안현수(빅토르 안) 웨이보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발동한 가운데, 러시아 국적을 얻은 안현수(빅토르 안)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안현수는 29일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에 통유리 창을 배경 삼아 반신욕을 하며 휴식 중인 모습을 올렸다.

누리꾼은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배경을 포착해 그가 한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 중이다.

당시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아파트에는 '남산 타운'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누리꾼은 "러시아인이 중국 SNS로 한국 근황을 올린다", "잘 지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러시아의 부분 동원령 대상은 군 경험이 있는 18~60세 남성이다. 안현수는 1985년 11월생으로 만 36세지만 군 경험은 없다.

[안현수(빅토르 안) 웨이보 캡처]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잘못된 징집 사례가 있었음을 직접 인정하고 검찰총장에게 조사를 지시하는 등 '불법 동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회의에서 "부분 동원령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실수가 바로 잡혀야 하고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불법 동원 사례를 조사해 잘못 징집된 이들을 귀가시키고 검찰총장이 위반 사례에 대해 즉각 대응토록 했다.

한편 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어 군면제 혜택을 받았다. 안현수는 2011년 국내 쇼트트랙 소속팀이 해체되고 파벌 싸움이 이어져 국내 훈련이 어려워지자 러시아로 귀화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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