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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곽재선·정용원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인수 마무리
29일 공동대표 체제 변경 공시
“쌍용차 지속 가능한 회사 만든다”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한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쌍용차는 29일 인수합병(M&A)에 따라 대표이사가 예병태 전 사장에서 곽재선 회장, 정용원 현 관리인으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KG그룹은 쌍용차 인수자로 최종 결정된 후 회생계획안에 따라 최근 유상증자 등의 절차를 밟아왔다. 쌍용차의 최대주주는 마힌드라에서 KG모빌리티로 바뀌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곽 회장은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하고,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이런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는 다음달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법원이 회생 종결 결정을 내리면 쌍용차는 1년 6개월 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한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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