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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의 서재,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예정
국내 최초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

[밀리의 서재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 서재는 이듬해 10월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12만 권의 독서 콘텐츠와 오디오북, 오디오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상장 후 도서 IP를 2차 콘텐츠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서 IP를 오디오북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확산하고 KT미디어 계열사와도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됨에 따라 KT그룹에 편입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10억 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2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6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장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430억~ 500억 원이다.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1500~ 2만5000원으로 200만주를 공모한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수요예측을 마치고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며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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