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신규직원교육 2차 모습.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조직적응과 협업능력 향상을 위해 ‘2022년 신규직원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무지식과 협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높이고,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27~28일 용산청년지음에서 2차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으며, 10월 5일과 13일 3·4차가 예정돼 있다. 교육대상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신규임용 발령을 받은 새내기 공무원 116명이다. 차수별 30명 내외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신규직원 교육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이뤄진다”고 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매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무 가이드북 배부와 안내(행정지원과) ▷팀워크 향상과 세대 간 소통 교육(전문강사) ▷우수정책현장 견학(용산역사박물관 해설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실무가이드북은 인사·복무, 홍보, 예산·지출, 공직윤리, 보고서·보도자료 작성 등 공직생활에서 필요한 분야별 기본 내용을 담았다.

우수정책 현장인 용산역사박물관은 옛 철도병원(등록문화재 제428호)을 지역사 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한 사례로, 3월 문을 열었다. 관내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역가치를 높였다는 데서 대내외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박희영 구청장은 4회 차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에 모두 참석, 직원을 격려할 예정으로 “신규 공무원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기본 소양을 잘 쌓아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