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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에스피 “ODM 넘어 PB 상품군 확대할 것”…10월 상장 예정
국내 유기농 펫푸드 ODM 1위
공모자금 생산능력 확대에 활용
전량 신주 모집, 4·5일 청약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에스피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오에스피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ODM 시장 점유율과 PB 제품 판매군을 확대해 펫푸드 사업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한 자금은 생산 능력 확대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ODM 사업 영억 점유율 확대뿐만 아니라 PB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매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K-펫푸드의 글로벌화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오에스피는 반려동물 펫푸드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성장해왔다. 유기농 펫푸드 ODM 1위 업체로 ANF(우리와), 풀무원, 사조동아원 등 국내 주요 펫푸드 브랜드 12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자체 유기농 PB(자체 브랜드) 상품 '네츄럴 시그니처'를 출시했으며 하반기 '인디고 바비오뉴트리션'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오에스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외 유기농 인증을 보유한 펫푸드 제조 기업이다. ▷미국 USDA-NOP 유기농 인증 ▷한국 친환경 유기농 인증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강 대표는 "여러 유기농 인증과 미국 사료 관리협회 요건에 충족한 설비 하에서 엄격한 생산 기준 아래 표준화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당사의 제품 품질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글로벌 펫푸드 시장은 '내 가족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품질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라며 "국내 펫푸드 시장도 프리미엄 부문이 연평균 12.5%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온·오프라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대표는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파트너를 통한 직접 판매와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마존 입점을 위해선 미국 현지 파트너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은 현지 파트너와 기업을 설립해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금액은 제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신공장 증설 등 시설 투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연간 생산능력 7100톤에서 약 3배 확장해 2024년에는 2만1500톤을 달성할 예정이다.

오에스피의 상반기 매출액은 105억1000만원, 영업이익 1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5%, 128.5% 성장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05만6000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6300~84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29~173억원이다.

이달 27~2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4~5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10월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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